“우리 가족 첫 번째 여행”

송파구, 통합사례관리 대상 위기가정 12가구에 1박2일 ‘가족힐링캠프’ 운영

작성일 : 2019-05-01 10:10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통합사례관리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12가족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가족관계 갈등, 경제, 심리·정서 등 복합적인 문제상황을 안고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통합사례관리를 펼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가구는 대화법·재무관리·감정관리 등의 교육을 담고 있는 행복하우스 가족코칭과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비전교실 더모아드림(The More Dream)’ 등 약화된 가족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민관협력을 통해 통합사례관리에 가족힐링캠프가 새롭게 추가된다.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여행 기회가 부족했던 위기가구가 12일간의 가족여행을 통해 추억을 공유하고 정서적 유대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후원은 비영리재단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이 맡았다. 구는 GKL재단이 지원하는 꿈희망 여행공모사업에 참여,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통합사례관리가구 12가구, 36명이 상·하반기 가족여행을 지원받는다.

 

올해 첫 여행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경북 고령 개실마을에서 이뤄졌다. 도시생활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시골마을탐방, 선비복 체험, 가락엿 만들기, 우륵박물관 견학 및 가야금체험, 칼국수 만들기, 공예체험, 가족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 일정 이후에는 놀이 시간을 마련해 소홀했던 가족관계를 돌아보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꿈희망 여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엄마와의 첫 여행이다. 그동안 집에서 엄마와 대화를 하지 않았는데 이번 여행에서 엄마와 함께 이야기하고 웃고, 포옹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복한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기석 송파구 복지정책과정은 가족힐링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 구성원 간 유대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복지자원을 발굴, 연계해 위기가구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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