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이불 빨래를 부탁해”

강동구, 6월부터 저소득 주민 위한 ‘찾아가는 세탁소’ 운영

작성일 : 2019-06-03 08:45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이달부터 독거어르신, 장애인, 고시원 거주자 등 취약계층 가구의 겨울 이불을 수거해 세탁해주는 찾아가는 세탁소를 시작한다. 저소득 주민들의 일상 편의를 높이고 주거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겨울 침구류는 부피가 커 세탁이 힘들고 세탁소를 이용하기에는 비용이 부담돼 그대로 방치하다 보면 위생 문제로 삶의 질이 저하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찾아가는 세탁소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의 침구류를 직접 수거해 세탁 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2019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시정협치형 사업으로 구는 사업 추진 자치구로 선정돼 예산 2,7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달 중 지역 내 세탁소 20여 곳과 협약을 맺고 총 513가구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구당 80용량 이불 34, 5만 원 기준이다. 대상 가구는 동 주민센터에서 발굴해 추천하거나, 저소득 주민의 신청을 받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계절이 지나도 이불 빨래 엄두가 나지 않는 주거 취약계층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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