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과 광진, 견우직녀처럼 만나는 날

강동구, 31일(토) 오후 3시 광진교에서 광진구와 연합축제 열어

작성일 : 2019-08-26 17:35 수정일 : 2019-08-28 15:46


 

강동구(구청장 이정훈)831() 오후 39시 광진교 위에서 이웃 광진구와 광진교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

 

오작교에서 만나는 견우직녀 이야기를 모티프로 삼아 강동과 광진을 잇는 광진교에서 열리는 축제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강동구민과 광진구민이 만나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문화의 장이다.

 

오후 3시부터 다리 중앙 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치는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다리 곳곳에서는 버스킹, 마술 등 문화공연과 도예품·공예품 만들기 같은 체험과 전시, 아트마켓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출출해진 배를 채워줄 푸드트럭도 기다리고 있다.

 

오후 6시에는 축제의 메인인 강동 300 vs 광진 300’ 주민화합 줄다리기 한마당이 시작된다. 당진시의 기지시 줄다리기 형식으로 구별 대표선수들 총 600여 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줄을 당기며 한강다리 위에서 진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줄다리기가 끝나면 오작교 브리지 콘서트가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마술 퍼포먼스와 걸그룹 베베식스 무대에 이어 강동구 홍보대사 가수 홍경민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이날 광진교 양방향은 낮 12시부터 밤 24시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남단 천호지구대에서 북단 헌병초소까지 구간이다. 자전거 이동은 가능하지만 보행자 안전을 위해 행사장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이동해야 한다.

 

줄다리기 참여 신청, 문화행사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문화예술과(02-3425-5248)로 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와 광진구가 함께 여는 광진교 페스티벌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름 끝자락, 시민들이 다리 위라는 이색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 4월부터 7월까지 광진교 차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해 차 대신 시민들이 다리 위를 자유롭게 오가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마련해왔다. 45월 광진교 피크닉에 이어 67월에는 흥미진진한 물총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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