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청소년들, 연극으로 학교폭력을 이야기하다

10월 31일 ‘학교폭력예방 연극 경연대회’ 개최

작성일 : 2019-10-29 21:20


 

송파구(구청장 박성수)31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학교폭력예방 연극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교육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고등학생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청소년의 시각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이야기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학교폭력예방 연극 경연대회는 기획부터 대본작성, 출연까지 청소년들이 전 과정에 참여한다. 올해는 안녕, 우리들이라는 주제 아래, 관내 중·고등학교 11개팀 총 300여 명이 참가한다. 창작연극을 통해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할 때,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학교폭력의 해결 실마리를 가족 간의 소통, 친구 및 선생님과의 관계 속에서 찾는 이야기(풍성중) 청소년 집단의 작은 뒷담화가 사회 이슈로 퍼지는 현상을 그린 이야기(가락고) 시험지 도난 사건의 죄를 누군가에게 뒤집어씌우는 과정과 그 영향을 다룬 이야기(잠일고) 등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모습들로 꾸며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30분까지 공연과 시상 등이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순차 진행 될 예정이다. 연극 및 교육분야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등 5개 부문을 시상한다.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특별히, 올해는 1031일 할로윈(Halloween)을 맞아 포토존과 함께 힙합 공연을 준비하여 경쟁을 떠나 청소년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연극대회는 청소년들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학교폭력에 대해 그들의 입으로 직접 이야기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초등학생을 위한 눈높이 학교폭력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센터 운영등 관련 사업을 다각도로 운영 중이다. 더불어 송파교육모델인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 구축, 송파혁신교육지구 운영을 통해 민··학이 함께 교육환경개선과 지역맞춤 교육사업을 추진하여 교육하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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