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화 서울시의원, “납 함량 기준 초과 수도계량기 즉각 교체해야”

작성일 : 2019-11-13 13:57


 

송명화 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3)9월에 열린 제289회 임시회에 이어 12일 진행된 제290회 정례회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구매한 수도계량기의 납 함량 기준 초과 문제를 지적, 납 함량 기준 초과 수도계량기 교체 및 수질 모니터링, 수도자재관리센터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지난 9289회 임시회에서 상수도사업본부 관리·감독의 부실 문제를 지적, 현재 소형 수도계량기 교체 주기가 8년인 점을 감안, 전 계량기 납품업체에 대해 유의미한 샘플수로 납 성분을 포함한 재질성분시험을 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5부터 2017년에 구매한 수도계량기에 대해 휴대용 금속 재질분석기로 자체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구매한 수도계량기 중 계량기 윗 부분인 외갑 상부의 경우 서울시 기준(0.85%)을 초과한 수량은 8038백 개에 이르렀으며, 이중 조달 기준(3.0%)을 초과한 수량도 753,400개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2015년부터 2017년에 구매한 수도계량기에 대해 KTC에도 일정 샘플로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10월 말까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으나 늦어지고 있으며 조만간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어떤 조치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묻는 송 의원의 질의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정밀검사 의뢰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송 의원은 이번 사안이 서울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차대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KTC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조치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고 문제를 인식한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기준 초과 수도계량기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는 상수도사업본부의 안일한 업무 태도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송 의원은 납 성분 기준 초과 수도계량기 교체는 상수도사업본부와 시민 간의 신뢰의 문제라며 직접 물이 흐르는 부분인 외갑 하부의 서울시 기준을 초과한 275,600개에 대해서는 바로 교체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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