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등산로 편리해집니다”

송파구, 행정관할 허물고 협업

작성일 : 2019-11-27 19:04


 

송파구(구청장 박성수)에서는 남한산성 등산로 화장실(하남시 감이동 368, 성불사 인근) 조성을 마치고 27일 준공식을 연다.

 

이번에 구가 새로이 조성한 화장실은 송파구 마천동에서 남한산성 서문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송파구민이 많지만, 행정구역상 하남시에 위치하고 있어 정비에 필요한 구 예산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0월 국비 7억 원을 확보해 화장실을 신축하고, 등산로 급경사 지역에 계단과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공사 과정에서 하남시 감이동 일대 토지주의 사용 동의, 하남시의 건축허가 등을 거쳤다.

 

또한 구는 자연 훼손이 심하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서문 전망대 구간에 53천여만 원을 투입해 390m 데크로드를 설치한다. 현재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와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협의를 거쳐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달 10일 완료될 계획이다.

 

안전한 데크로드 등산로가 설치되면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등산로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등산객 분산은 물론, 어린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단위 등산객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남한산성 일대 화장실 신축과 등산로 정비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의 예산 확보, 행정관할을 넘나드는 송파구와 하남시 간의 업무 협의, 주민 참여 등 협업으로 거둔 성과이다.

 

장용수 송파구 공원녹지과장은 국회의원, 송파구와 하남시, 지역주민 모두의 협업으로 완성된 결과물이라 더욱 뿌듯하다, “주민 편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신축 화장실의 시설물 유지관리는 하남시 공원녹지과에, 등산로는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인계해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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