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3일부터 중소기업 대출금리 0.4% 인하

국내·외 규격인증 획득에 2천만 원 지원…서울 자치구 중 유일

작성일 : 2020-02-03 16:33

 

송파구(구청장 박성수)3일부터 중소기업 육성기금 대출금리를 0.4% 인하한다. 이에 따라 금리가 기존 1.9%에서 1.5%로 조정된다.

 

구는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시름에 빠진 관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파구는 4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사업자등록 6개월 이상인 송파구 기업 등이 1.5% 금리로 빌릴 수 있다. 융자한도는 기업당 2억 원 이내며 상환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융자지원은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만약 중소기업 육성기금이 다 소진되면 송파구·우리은행 협약체결에 의한 협력자금 80억원을 빌릴 수 있다. 다만 우리은행 협력자금 융자지원은 이자의 최대 2%를 직접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저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이자부담을 줄이는 구의 지원책이다.

 

송파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특별신용보증도 추천하고 있다. 송파구청의 추천을 받으면 일반기준보다 완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해 최대 1억 원까지 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이 역시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이다.

 

뿐만 아니라 구는 융자지원과 함께 국내외 우수인증 획득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청년취업인턴제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개최 마을경영지도사를 통한 무료 경영상담 등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우수인증 획득 지원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제도다. 우수기술 보유기업이라 하더라도 전문인력 부재 및 비용 부담으로 필요한 인증을 획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시험비, 인증비, 심사비 등을 기업당 최대 200만 원,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게 최대 250만 원 부스임차료를 지원하기도 한다. 총 지원금액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3000만 원에서 올해 4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대해 구는 관내 기업의 우수제품을 국내·외 박람회에서 선보임으로써 판로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극심한 운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아낌없이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송파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