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손병화 의원 5분발언= 노후 하수관에 대한 중장기 대책은 있는가

작성일 : 2020-02-26 16:50


 

225일 열린 제273회 송파구의회 임시회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손병화 의원(석촌동·가락1·문정2)= 송파구에 설치된 지하 하수관은 총 656km 30년 이상 된 곳이 461km, 전체 연장 중 70%나 차지하고 있다.

 

하수관 수명이 230년이라고 본다면, 지금 송파구 땅 밑에 있는 하수관은 거의 대부분 교체 시기가 지났다 하겠다.

 

구는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이런 노후 하수관에 대해 과연 중장기 대책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지반침하 발생 사례를 보면, 가장 큰 원인이 하수관 손상으로 나타났다. 과연, 구는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노후된 하수관 관리 대책은 있나?

 

구는 이미 교체되고 폐기돼야 할 하수관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으며, 땜질식 임시처방이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시 25개 구 중 강남구에 이어 2번째로 관로 연장이 길며, 이에 비해서 청소예산은 25개 구 중에 22번째로 서울시 꼴찌 수준이다.

 

지난 몇 년간 하수관로 정비 예산편성 현황을 봐도 구가 얼마나 주민의 안전과 재산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를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다. 지금 이것은 주민의 안전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인 하수관을 바라보는 구의 모습이다.

 

구는 문화예술 사업으로, 전년도 1076천만 원에서, 올해 1766천만 원으로 689천만 원이 증가했다. 물론, 송파구 사회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점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하지만,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도모하면서 함께 균형 발전을 이루자는 것이다.

 

30년 이상된 461Km의 하수관 교체는 당장 올해 내년에 다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매년 30억 원씩 투입을 해도 30년 이상이 걸리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제라도 주민의 안전과 재산이 걸려있는 하수관로 사업을 더 이상 늦추지 말고, ·장기 사업으로 계속 이어나가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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