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복지공백 없다!

동주민센터 찾동인력 활용, 1만3천여 가구 전수조사

작성일 : 2020-03-03 16:10

송파구 통합사례관리사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힘든 독거어르신에게 생필품과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경로당,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복지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상향에 따라 관내 800여 개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3월 초말까지 잠정 중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독거어르신,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우려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구는 통합사례관리사 활용해 224일부터 27일까지 저소득 위기가구 100여 가구 필요를 파악한 후 40여 가구에 대해 생필품과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6일까지는 27개 동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 등 찾동인력 150여 명을 통해 오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가구 등 취약계층 13500가구를 전수 조사한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돌봄취약가구에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거어르신 등 취약돌봄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전화 안부는 기존 주 2회에서 4회로 늘린다. 특별히, 경로당 휴관으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경로당 회장 및 총무 어르신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주 1회 전화로 건강상태 및 안부를 점검한다.

 

복지관 등 경로식당 6개소(가락, 마천, 삼전, 송파종합, 잠실, 풍납)에서 식사를 해결하던 저소득층 어르신 415명을 대상으로는 주12회 대체식(즉석밥, 반찬)을 배달한다.

 

급식 지원이 필요한 한부모·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서는 지역아동센터 19개소를 통해 546명에게 개학 전까지 주 2회 대체식을 지원한다. 장애인 1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밑반찬 배달은 주1회에서 주2회로 확대한다.

 

이 밖에도 8일까지 어린이집 임시휴원에 따라 가정보육아동 14,10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일1회 가정보육실태 및 안부 확인 등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긴급돌봄체계를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을 송파구 복지돌봄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감염증 확산 방지와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