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인기 만발

텃밭 분양 하루 만에 1,300구좌 모두 신청 마감

작성일 : 2020-03-11 13:58

오두막, 테이블 등을 갖춘 강일 정원형 텃밭.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운영하는 친환경 도시텃밭이 주민들에게 나날이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심에서 싱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연을 가까이하며 정서적 힐링감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기를 보여주듯, 올해 도시텃밭 분양 신청은 하루 만에 마감됐다. 당초 지난 217일부터 10일 동안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접수 첫날 강일, 길동, 암사, 상일, 일자산 등 텃밭 1,300구좌가 모두 조기 마감됐다.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의 신청이 몰리면서 대기자만 500명이 넘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한 정원형 텃밭인 강일 정원형 텃밭(강일동 33-3)의 경우 13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곳은 80의 넓은 면적에 개별 원두막, 테이블을 갖추고 있어 매년 인기가 늘고 있다. 정원형 텃밭에 선정된 한 주민은 도심 속에 나만의 텃밭 별장이 생겨 너무 행복하다. 올해는 직접 키운 친환경 건강 먹거리로 밥상을 가득 채우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동구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텃밭이 꾸준히 구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특히 올해는 주변 신규 아파트 입주가 급증하면서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텃밭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텃밭은 오는 28일 개장해 126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진행해오던 사전 영농교육과 텃밭 개장행사를 취소했으며, 대신 45월 중 초보농부 교육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에게는 텃밭 개장일인 328일부터 2주간 텃밭에서 유기질 비료를 배부하며, 사전 교육을 대신할 수 있도록 텃밭 가꾸기 안내책자도 함께 제공한다. 씨앗과 모종은 별도로 판매하지 않으니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도시농업포털(www.gangdong.go.kr/cityfarm)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도시농업과(02-3425-6550)로 문의하면 된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