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 총력, 임시회 일정 대폭 단축
작성일 : 2020-03-11 14:17 수정일 : 2020-03-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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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제270회 임시회가 1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
강동구의회(의장 임인택)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임시회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당초 3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방역작업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집행부의 활동에 조금이라도 피해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안건처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일정으로 대폭 축소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최소한의 긴급 안건만을 상정·처리 할 예정이다. 더욱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집행부의 본회의 참석인원을 최소화함은 물론, 전 의원과 참석 직원 모두 민방위 복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해 코로나 19 확산 차단에 동참하기로 했다.
임인택 의장은 “강동구의회 또한 현 코로나19 사태의 엄중함은 물론 확산방지를 위한 활동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집행부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라며, 우리 의회도 함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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