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끼리 따뜻한 마음이 닮았네

동북고 1학년 친구들, 어르신들께 전해달라며 마스크 기부

작성일 : 2020-04-08 10:26

마스크 1매와 사탕, 손 편지가 하나하나 담겼다.

 

힘내세요, 건강하세요.”

 

코로나19 위기 속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에 학생들의 따뜻한 정성이 전해졌다.

 

최근 동북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구청 어르신복지과를 찾았다. 안 모 군은 마스크 1, 사탕, 손 편지를 각각 지퍼백에 담아 완성한 꾸러미 30개를 어르신들께 전해달라며 기부했다. 다음 날에는 같은 학교 학생이자 친구인 이 군도 와서 코로나19로 어렵고,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꾸러미 30개를 건네, 주변을 미소 짓게 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주변의 힘든 이웃을 챙기는 두 친구가 기특하고 고맙다. 꾸러미를 받는 어르신들도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아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실 것 같다촘촘한 복지망을 조성해 코로나19 지원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350여 명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담긴 방역 키트 안심보따리, 65세 이상 어르신 약 6만 명에게 마스크 꾸러미를 배부했으며, 어르신 복지시설 174곳에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물품도 지원했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