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후보, 민주당 이해식 후보 선관위에 고발

‘강동 역세권 개발공약’ 관권선거·허위사실공표 의혹 관련

작성일 : 2020-04-10 11:11 수정일 : 2020-04-10 11:21

이재영 미래통합당 강동을 후보가 10일 허위사실 공표와 관련해 민주당 이해식후보를 선관위에 고발했다. 사진은 이재영후보의 국회 기자회견모습.

 

이재영 미래통합당 강동() 후보는 10관권선거 및 허위사실공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후보와 이정훈 강동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이해식 후보자의 블로그에 게시돼 있는 선거공약인 강동 역세권 개발공약은 강동구청에서 38,500만 원 구비로 추진 중인 역세권 활성화 도시관리방안 마련용역의 중간보고서와 내용과 도면이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현재 강동구청에서 용역을 진행 중인 문서로 담당 공무원 이 외에는 공개가 금지돼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공적 문서이다. 이 처럼 구청의 비공개 중간보고서가 이해식 후보자의 선거공약으로 바뀐 것.

 

이는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85조 제1, ‘공직자가 지위를 이용해 특정 후보자의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의 기획에 참여하거나 그 기획의 실시에 관여한 행위로서 공직선거법 제86조 제1항의 규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또한 이해식 후보자는 지난 3일 강동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강동역세권 개발 공약이 본인이 직접 구상하고 마련한 것인지 묻는 질의에 강동 특성에 맞게 제안을 한 것이며 직접 검토했다”, “특정 연구보고서를 참고한 바가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그러나 이해식 후보는 언론해명과정에서 현재 강동구청이 추진 중인 역세권 활성화 도시관리방안 마련용역의 비공개 중간보고서를 인용한 것을 스스로 시인했다.

 

이재영 후보는 이해식 후보는 강동구청이 현재 진행 중인 혈세 4억여원을 들인 용역의 비공개 중간보고서를 불법 취득해 자신의 공약으로 둔갑시킨 것도 모자라 마치 자신의 선거공약인 양 강동구민을 기만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해식 후보와 이정훈 구청장은 즉각 강동구민 앞에 진실을 말할 것을 촉구했지만, 이해식 후보는 지난 8일 강동구청이 해명자료를 통해 해당 중간보고서는 비공개 자료임을 명확히 밝혔음에도 여전히 수차례 공개된 자료라며 아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식의 터무니없는 거짓말만 일삼고 있다이처럼 강동구민을 우롱하는 처사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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