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한강공원 수영장, 사계절 활용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

서울시, 잠실한강공원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작성일 : 2020-06-09 16:27

당선작 조감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조성 후 30년이 경과한 잠실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을 새단장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잠실한강공원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 설계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잠실한강공원의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을 위해 20185월부터 구상, 타당성조사 등 기본계획을 마련한 후 20199월 투자심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공모는 국경을 뛰어넘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로 진행됐으며, 11작품이 참가, 5작품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지난 4일 최종심사를 통해 결정된 당선작은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의 ‘Wonderful Land-환상의 대지 그리고 경이로운 공간이며, 당선팀에게는 실시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심사위원회는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설계공모 운영위원(PA)씨토포스의 최신현 대표를 포함한, 조경·건축 분야로 구성된 5인의 심사위원, 1인의 예비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당선작인 ‘Wonderful Land-환상의 대지 그리고 경이로운 공간은 한강 주변의 자연적 요소가 직·간접적으로 결합된 경관을 제공함과 동시에 유지·관리·통제가 용이한 도심형 프로그램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심사는 경관 및 지형을 고려한 계획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성 회복 방안 주야간 및 사계절을 고려한 공간 조성 실현가능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심사위원장인 최신현 대표는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묶어 집중적인 공간으로 풀어낸 것이 좋았으며, 기존 한강공원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사계절 활용 가능한 공간 조성에 가장 충실한 안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공모의 최종심사는 디지털 심사장에서 참가자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서울시는 당선팀과 함께 올해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착공하여 20226, 시민들에게 새로운 한강 수영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당선작 선정으로 자연형 물놀이장의 모습이 구체화돼 기쁘다도심 속 새로운 나들이 공간이자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