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박원서 의원 5분 자유발언= 현업부서 근무자를 위한 작은 배려가 필요하다

작성일 : 2020-06-24 16:39

지난 23일 열린 강동구의회 제273회 정례회에서 나온 5분 자유발언을 요약·정리했다.

 

박원서 의원(강일·고덕1·2)=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다양한 지역주민들 민원을 듣게 되고 대다수의 민원들은 현장확인이 필요하다. 그러다보니 전문성을 갖고 있는 집행부 소관부서와 함께 현장확인을 해줄 것을 요청하는 경우가 잦다. 잘 알다시피 현장 확인이 필요한 대다수 민원들이 현업부서인 푸른도시과, 도로과, 치수과 등에 집중돼 있다.

 

요즘 같은 폭염 속에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다 보면 온몸이 땀으로 젖기 일쑤다. 현업부서 근무자들은 땀으로 젖은 채로 사무실로 돌아가 다시 업무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 구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궂은 날씨에도 늘 현장에서 몸으로 뛰고 있는 현업부서 근무자들에게 참으로 가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구청 체력단련실에 작은 샤워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마저도 코로나 19로 인해 폐쇄돼 있다. 현업부서 근무자들이 땀을 씻어낼 공간도, 잠시 휴식을 취할 공간도 전무한 것이 지금 강동구청의 실정이다.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강동구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행복해야 될 것이다. 그래야 일에 능률이 오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지 않겠는가?

 

제안하고자 한다. 최 일선에서 발로 뛰고 있는 현업부서 근무자들을 위한 샤워시설을 확충해 달라. 아울러 잠시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직원들의 휴식공간도 조성해 주기 바란다.

 

직원들의 복무와 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총무과에서 진작에 발 벗고 나섰어야 할 일이며 직원들의 권리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강동구청 노조에서 진작에 행동으로 나섰어야 할 일 아닌가?

 

현업부서 근무자들의 고통과 괴로움에 단 한 번이라도 귀를 기울였다면 이러한 사소한 문제들은 진작에 해결되고 처리됐을 것이다.

 

직원들의 고충에 등 돌리는 집행부란 말을 듣지 않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 폭염 속에서 발로 뛰는 현업부서 근무자들이 보다 쾌적하게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 그것은 작은 관심과 배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

강동구의회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