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추진
작성일 : 2020-07-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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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이승일 의원이 지난 1일, 보건증 발급비용 부담 최소화를 위해 강동구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
강동구의회 이승일 의원(둔촌1·2동)이 지난 1일, 강동구의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구민들의 보건증 발급비용 부담 최소화를 위해 강동구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강동구보건소는 지난 2월 달부터 코로나 19로 인한 선별진료소 운영 및 감염증대응업무 집중으로 보건증 발급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요식업·교육종사자·산후조리원종사자 등 보건증을 매년 갱신해야하는 대상자들은 최소 6배 이상 비싼 병원용 증명서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의 3,000원이면 발급 받을 수 있던 보건증을 민간의료기관에서 6배가 넘는 2만 원을 내고 발급받고 있는 것이다. 매년 갱신이 필수적인 대상자들이 체감하기에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민원해결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 의원은 직접 보건증 발급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강동구 민간의료기관을 찾고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코로나19극복 지원이라는 좋은 취지에 사랑플러스병원(병원장 국희균)과 영림내과의원(원장 오동열)이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보건증 비용을 최저인 1만 2,000원으로 동결하고 발급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협약이 체결되고 이 의원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로 많은 분들께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구의원으로서 조금이나마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협약 추진에 나섰다”고 전하며 “좋은 일에 동참해 주신 두 의료기관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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