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의 모감주나무, 칡덩굴 휘감아 고사 직전

작성일 : 2017-06-23 13:43 작성자 : 동부신문 (dongbunews@naver.com)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의장 박혁수)은 지난 주말 회원들과 함께 탄천의 모감주나무를 덮고 있는 칡덩굴들을 비롯해 나무를 감고 있는 덩굴들을 제거했다.

 

모감주나무는 세계적인 희귀식물로 우리나라 자생지는 대부분 천연기념물(138)로 지정돠어 보호하고 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인 탄천에도 모감주나무가 자라고 있다.

 

그러나 칡덩굴이 휘감고 있어 모감주나무의 생장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칡덩굴은 모감주나무를 휘감고 올라가서 줄기를 에워싸고 뒤덮어 광합성을 차단해 나무를 고사시킨다.

 

나무는 깨끗한 산소를 제공해주는 순기능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어주고 미세먼지를 흡수해 공기를 정화한다. 폭염, 가뭄 등의 기후변화에 도심의 숲은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나무를 감고 있는 칡덩굴 등을 제거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

 

탄천의 모감주나무뿐만 아니라 다른 산림자원도 손상되지 않도록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은 주민들과 함께 칡덩굴 제거작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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