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년 된 문정동 느티나무 지정보호수 쉼터 개선

송파구, ‘문정동 느티나무 지정보호수 환경개선사업’ 완료

작성일 : 2017-05-19 16:42 작성자 : 동부신문 (dongbunews@naver.com)

 

530년 된 느티나무 한 쌍이 새단장을 마치고 주민들을 맞이한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최근 문정동 느티나무 지정보호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문정동 로데오거리 인근(문정동 28-9)에 위치한 느티나무 보호수 2주는 추정나이 530년으로, 주민들에게 할머니-할아버지 느티나무 한 쌍으로 일컬어진다. 오랜 세월 풍파를 이겨내고 주민들에게 그늘과 쉼터를 제공하는 정신적 지주이자 영물로 여겨지고 있다.

 

구는 이러한 보호수를 지역의 상징물로서 보존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노후하고 파손됐던 목재데크를 정비하고 주민편의시설과 안내판, 유도블럭 등을 설치했으며, 영양공급과 토양치환 등 생육환경을 개선해 건강한 모습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목재데크 쉼터는 문정동의 유래인 우물정()자로 특색 있게 디자인해 마을의 깊은 역사도 반영했다.

 

한편 문정1동에서는 매년 느티나무 보호수 주변에서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느티나무 고유제 및 로데오거리 문화축제가 열려 주민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정동 느티나무가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역할 하도록 보호수의 건전한 생육과 쾌적한 주민쉼터 조성에 힘쓰겠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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