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희 의원 5분자유발언= 전통시장에 대하여

작성일 : 2017-06-08 11:59 작성자 : 동부신문 (dongbunews@naver.com)

 

7일 열린 제244회 강동구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 자유발언을 요약·정리했다.

 

임춘희 의원(명일1·길동)= 구는 길동, 명일동, 둔촌동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 사업으로 많은 예산이 확보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을 하는 것은 첫째, 상인들의 삶의 질 향상, 둘째, 전통시장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거지 주차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최근 명일 전통시장의 주차장 건립으로 인하여 상인회 임원들과 상인들 간 상당한 불화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명일 전통시장의 주차장 부지 매입예정지로서 명일 전통시장 한 가운데 한쪽 건축물 12개 점포를 지닌 곳이 제243회 안건으로 상정되었으나 건설재정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 결과 보류된 바 있다.

 

40년 이상 된 생계 유지형 점포를 주차장 건립이라는 명목 하에 철거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한 20166월에 개장한 청년 마켓 5개의 노점으로 인해 활기찬 시장, 생기가 넘치는 시장으로 변모하였다.

 

청년마켓은 청소년 고객과 젊은 구매층들을 불러들였으며, 고객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 맞이하는 청년 사장님들의 모습에서 전통시장의 미래와 희망을 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찬물을 끼얹는 일이 생겼습니다. 청년마켓 청년들에게 월10만원, 매출액의 13%를 상인회에 입금요구, 강제로 식자재구입처 지정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횡포가 시작되었으며, 디자인 노점관리에도 허점이 드러났다.

 

강동구 디자인 노점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제10조 행위금지 1항은 운영자는 도로 점용 허가로 인한 권리나 의무를 제3자에게 전매, 전대 또는 담보로 제공하거나 임의로 점용 허가 장소 및 시설물의 구조를 변경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며칠 전 상인회 임원들에 의해 불법전매 부추겨서 그 노점을 상인회에서 매입하고, 또다시 다른 상인에게 웃돈을 받고 재 전매하려는 상황을 들었을 때 다시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주차장 건립으로 인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의해 그 취득, 보유 및 처분과정이 법과 규칙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법규와 절차에 따라 공유재산 매입 시 유통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소상공인 상권 보호는 물론 그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백년대계 강동구 거주하는 후손들에게 영원히 남겨주는 유산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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