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우의 재테크이야기= 메디컬푸어 - 나의 보장자산 안전하신가요?

신선우(shin172@naver.com, 교육청 주관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17-06-12 12:25 작성자 : 동부신문 (dongbunews@naver.com)

 

암환자 중 메디컬푸어로 전략한 환자가 약 70만명이나 된다.

 

이처럼 많은 의료비로 인해 아파도 병원에 갈 수도, 약을 먹을 수도 없으며 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집을 팔거나 사채를 쓰는 신 빈민층을 일컫는 메디컬푸어라는 말이 국어사전에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아무래도 신종치료비가 증가하면서 보험적용이 안되 의료비가 상당히 부담되기도 하지만 사고나 질병이 생기면 수입은 줄거나 끈기고 치료를 받는 도중에도 생활비 및 교육비등 치료비 외 지출이 돼야 한다.

 

뿐만 아니라 큰 사고나 질병이 발생하면 누군가의 간병이 필요한데 그렇다 보니 비싼 간병비를 부담하여야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완치 후 사후 관리비도 만만치 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대비하기 위해 보험과 같은 보장자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재무설계를 하게 되면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이 보장성보험과 같은 보장설계이다.

 

그 이유는 재무설계를 하여도 재무설계 자체가 무너지는 가장 큰 요인은 실직하거나 질병이나 사고가 나는 것인데 실직은 그냥 다시 일하면 되지만 질병과 사고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재무설계 시에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보장성보험과 같은 보험을 준비를 우선시 한다.

 

하지만 더욱더 큰 문제는 보험을 준비해 두었지만 문제가 있거나 보장이 안 된다면 어떨까? 한번쯤 신중히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잘못하다간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말이 있듯이 보험이 있지만 그 기능을 제대로 못한다면 금전적인 손해 뿐 아니라 가정 자체가 무너져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일 때 나의 보장자산이 문제가 있는지 점검 받아 봐야 하는 것일까?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첫번째, 보험은 가지고 있지만 안에 어떠한 보장이 있는지 모른다면 점검을 받아 봐야 한다.

 

두번째, 90년대~2000년대 중반까지 가입한 보험은 점검 받아 봐야 한다. 대부분 저 시점에 가입한 보험들은 만기가 길면 80, 60, 65, 70세 만기로 짧기 때문에 향후 나이가 들수록 질병이나 사고가 많이 발생할 시기에 보장이 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번째, 갱신형 보장이라면 점검 받아봐야 한다. 보험편적으로 주계약은 20, 10년 등 비갱신으로 보이지만 특약부분에 자세히 보면 1, 3, 5, 10, 15, 20년 등 갱신형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다. 갱신형 보장의 경우 갱신주기마다 보장은 그대로 이지만 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상당히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납입기간은 100세면 100세까지 80세면 80세까지 보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은퇴 후 소득이 끈긴 시점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시점에 보험료 부담으로 해약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점검 받아봐야 한다.

 

뿐만 아니라 만기시 갱신부분은 환급금이 거의 없다.

 

네번째, CI보험이라면 점검 받아봐야 한다. CI보험은 치명적이거나 중대한 질병일 때 사망담보를 일부 선지급해 주는 보험이다. 하지만 CI보험은 각 회사마다 자체 약관이 달라 보험금 지급이 안될 수도 있고 즉, 중대한 치명적인 경우에 해당이 되지 않으면 보장이 안될 수 있기 때문에 GI보험과 같은 일반적인 보험보다는 보장의 폭이 좁고 보험료가 비싸기 때문에 꼭 점검을 해봐야 한다.

 

다섯번째, 하나의 보험에 자녀특약, 배우자 특약 등을 구성하여 가입한 통합보험은 점검 받아봐야 한다. 하나의 상품에 종피보험자로 보장을 구성하게 되면 보장이 작거나 만기가 대부분 짧기 때문에 점검을 받아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암, 심장뇌혈관질환,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질병의 보장이 없거나 보장이 최소 3000만원 이하라면 꼭 점검을 받아봐야 한다.

 

정리하자면 위 6가지 상황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믿을 만한 전문가를 통해 보장자산을 점검 받아봐야 한다.

 

실버푸어 에듀푸어 하우스푸어는 내가 선택한 것이지만 메디컬은 뜻하지 않게 일어난다. 하지만 이것도 보험을 잘만 활용한다면 예방할 수 있다. 건강검진도 한번 받았다고 그 이후 관리 안 하는 것이 아니다. 주기적으로 관리한다. 나의 보장자산도 주기적으로 조언을 얻고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보장자산을 구성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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