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의원, “한국수자원공사, 4년간 성과급 3411억 수령”

작성일 : 2020-08-14 16:00

남원 현장 침수 피해 모습.

 

댐 수위조절 실패로 최악의 홍수를 초래했다는 논란에 직면한 한국수자원공사가 임직원 성과급 명목으로 최근 4년간 3,411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 김웅 국회의원(송파갑·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정수당과 실적수당 이 외에 성과급 명목으로만 2017878억 원, 2018988억 원, 20191089억 원, 올해는 7월 기준 454억 원을 지급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 기준 부채비율이 167%에 이른다.

 

현재 소양강, 섬진강, 낙동강 등 댐 하류 지역은 사상 최악의 물난리를 겪으며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천문학적인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지역주민들은 집중호우가 사전에 예보됐음에도 선제적 방류를 하지 않은 수자원공사의 댐관리 수위 조절 실패가 주원인이라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수자원 공사의 무능한 댐관리가 피해를 키웠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성과급잔치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차가울 수밖에 없다면서 수해보다 더 큰 고통이 되지 않도록 수자원공사가 책임지고 원인 분석 및 구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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