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광 의원 5분발언= 몽촌토성 학술발굴조사에 대하여

작성일 : 2017-06-27 17:40 작성자 : 동부신문 (dongbunews@naver.com)

 

27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5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김중광 의원(풍납1·2·잠실4·6)= 최근 송파구에서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좀더 쾌적하고 편리한 산책로를 제공하고자 올림픽공원내 몽촌토성 탐방로를 아름다운 길로 조성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한성백제박물관 백제학 연구소 주관으로 올림픽공원내 몽촌토성 내성농장부지 및 북문지 일원 면적 7,500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진사유로는 1983년부터 1989년까지 6차례에 걸쳐 전면 발굴 조사를 했으나, 내부 저지대 및 성벽 외부 연결도로 등은 미조사 되어 내부시설 확인 및 도로구획에 대한 성격규명을 위한 조사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발굴결과는 북문지 내축인 내성부지에서는 포장도로 5기 확인과 초석 건물 2기가 확인되었고, 북문지 외측에서는 도로2기와 경작지에서 사람과 소 발자국 및 바퀴흔 등이, 출토유물로는 다수의 토기와 토기편 판재 및 말머리뼈가 확인되었다.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한성백제의 유구한 역사의 흔적을 찾아내 조상의 얼과 정신을 되살리려는 의지에 대하여 재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꼭 필요한 학술발굴조사라 할지라도 수년째 발굴과 정비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공원에 대한 이미지를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들고 있다고 여겨진다.

 

5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르고 있는데도 명확한 일정 없이 발굴조사 한다는 것은 주민에 대한 신뢰의 문제가 될 수 있다.

 

더욱이 발굴 장소가 올림픽공원의 중앙부분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휴식과 도심경관을 조망하고 산책하는데 아쉬움을 주고 있다면 순조롭고 빠른 발굴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올림픽공원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몽촌토성 학술발굴조사가 주변경관과 아름답게 조화를 잘 이루면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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