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08-24 09:58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3)이 서울시에 요청해 온 천호대교 남단(문구거리 입구) 버스정류장 신설이 최근 서울시로부터 승인을 받아 설치가 확정됐다.
천호대교 남단(문구거리 입구) 버스정류장은 현재 청년주택 공사부지 앞에 설치될 계획으로 정차노선은 도심 진입노선인 70번(성남→중랑)과 130번(길동→우이동)이 정차하는 가로변 버스정류소로 설치될 예정이다.
운행 개시는 현재 진행 중인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인 9월 초로 예정되고 있다. 평면화 공사 완료 후 신설되는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와 동일한 날짜에 개통하고자 강동구 담당부서에서는 표지판 설치 준비와 정류장 무장애 환경을 위한 지장물 정비 등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강동구는 현재 천호동과 성내동 지역 간 단절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강동역 부근에서 멈춘 버스중앙차로제(BRT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나 천호대교 남단 인근 주민들이 요청해왔던 천호대교 남단(문구완구거리 입구) 버스정류장 설치가 반영되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돼 왔다.
이에 송 의원은 서울시 교통운영과와 버스정책과 관계자, 강동구 교통행정과 관계자 및 천호동 주민 등과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평면화 공사기간 중에 정류장을 설치해주도록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청, 이번에 결실을 이룬 것이다.
송 의원은 “문구완구거리 입구에 버스정류장이 설치됨을 환영하며, 버스정류장이 신설돼 인근 주민들이 도심으로 진입하는데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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