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이해식 강동구청장

“지속가능한 강동, 더욱 꼼꼼히 지역 살필 것”

작성일 : 2017-07-04 19:15 수정일 : 2017-07-05 18:51 작성자 : 동부신문 (dongbunews@naver.com)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 지하철 연장 등 현안사업 역점 추진

 

민선 6기를 1년 남겨둔 소감은?

= 구청장으로 3번 연임해 민선 64년차를 맞았다. 임기를 1년 앞두고 감회가 남다르다. 2008년 민선4기 취임 시부터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을 구정목표로 경제, 환경,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고 구민의 성원에 힘입어 구정을 운영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2015) 수상, ‘6년 연속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2011~2016) 수상 등 좋은 성과를 거두어 왔음. 특히 ‘WHO 건강도시상’(2016),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라고 평가되는 그린애플 어워즈’(2016), ‘피너클 어워드 3년 연속 3관왕 수상(2014~2016)’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4년부터 3년 연속 서울시 인센티브 전체 1위 차지 등의 영예를 안은 것도 보람차다.

 

개인적으로도 처음 약속드린 바와 같이 끝까지 책임을 다해 임기를 마쳤다는 것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구청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지역사회를 더 돌보고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다.

 

남은 기간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 남은 1년 동안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던 지역 개발사업들에 남은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시키고 순조롭게 마무리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주요 사업으로 현재 고덕동 345번지 일대 234,523규모의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조성을 들 수 있다.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는 강동구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강동구 전체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이 될 핵심사업이다.

 

강동구는 이곳을 문화·쇼핑체험 공간인 유통상업 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R&D ,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질 수 있는 그린 존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적 가구기업인 이케아(IKEA)를 비롯해 70여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현재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토지보상과 지장물 철거가 마무리 단계다. 하반기 중 문화재 시굴 조사를 마치고 기업에게 토지를 보급하면 2018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사업으로 엔지니어링 관련 중소기업 20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사업부지는 상일동 404번지 일대 78,144.

 

현재 그린벨트 해제를 앞두고 있는데, 5차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안건 상정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는 산업단지 연구용역을 시행중에 있다. 용역이 완료되면 20178월 중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현장방문조사를 거친 후 20179월 심의안건을 상정하여 심의·결정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행정절차가 차질없이 완료되면 2018년 상반기에 토지·지장물 조사와 보상, 착공 등의 단계를 거쳐 2020년에는 공사가 완료되어 순차적으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5·8·9호선 노선 연장도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상일동과 하남시 창우동(5개역, 7.725)을 잇는 5호선은 20193월 준공예정이며, 암사역과 구리시, 별내신도시(6개역, 12.906)를 잇는 8호선은 실시 설계가 완료되어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인 종합운동장~보훈병원(8개역, 9.14)2018년 준공될 예정이며 보훈병원앞에서 고덕강일1지구를 연결하는 9호선 4단계 공사(4개역, 3.8)는 작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지난 해 6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확정한 36개 사업 중 9호선 연장(강일~미사)안이 신규 추가사업에 포함됨으로써 후보 노선이던 9호선 4단계 연장구간(고덕강일1지구~강일)2017서울시 도시철도 구축계획연구 용역 시 검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하철 연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년간 강동구를 이끌며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대표 정책들에 대해서도 보다 내실을 기하고자 한다. 전국적 열풍을 불러일으킨 친환경 도시농업,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앞장 서 추진해온 동물복지 사업 등 우리 구 만의 특색 있는 정책들이 지속가능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아동·청소년, 여성, 청년 등 그동안 다소 우선순위에 뒤쳐져 있던 세대들에 대한 정책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2020년까지 1가구 1텃밭 보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도시농업은 향후 환경적, 사회적으로 불안한 도시를 회복하기 위한 대안이다. 지난 8년간 도시농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며 확산시키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강동구 도시농업의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텃밭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7~12의 소규모로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하는 공간에서 쉼터와 야외조리장, 음식물 퇴비통을 갖춘 80의 정원형 텃밭 10구좌를 올해 첫 보급하였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공간으로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이와 더불어 농업관련 사회단체 및 주민과의 협력도 강화하여 민·관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고, 청년 활동가도 발굴하여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 (가칭)도시농업 파믹스센터 조성 등 새로운 사업들을 통해 강동구 도시농업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 중심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농업으로 전환시켜 지속가능한 도시농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길고양이 급식소로 시작한 강동구의 동물복지 사업은 대선 공약사업으로 등장할 만큼 주목받는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구청 별관 옥상에 설치된 아프거나 다친 고양이들을 임시로 보호할 수 있는 길고양이 쉼터와 동물 유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이웃과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서당개프로그램은 큰 대외적 관심을 받고 있다.

 

생명존중의 가치와 동물 복지 거버넌스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지자체 첫 동물복지 블로그 개설(강동구 옥탑방 이야기), 찾아가는 동물학교,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등 동물복지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3월 유니세프로부터 대한민국 7번째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동실태조사, 아동·청소년 의회 운영, 찾아가는 아동권리 인권 교육, 위기아동 상시발굴을 위한 우리아이지킴이 지원사업등 아동권리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만큼,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힘써가겠다.

 

경력단절여성의 사회복귀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지난 해 개소한 강동여성 새로일하기 센터와 올 7월 중 개관할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강동구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 암사1, 천호동, 성내2동에서 운영했던 마미순찰대’(마을지킴이단)를 천호2, 성내3, 길동으로 확대하여 지역 내 안전순찰은 물론 좁은 골목길 반사경 설치 및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 등 주민 욕구를 반영한 환경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청년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터에서 즐겁게 일하고, 제자리를 찾도록 자립 의지를 북돋우는 청년 정책 또한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명일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색적인 먹거리나 악세사리 아이템을 가진 청년상인을 지원하는 사업인 청춘마켓은 지난 해 5개 부스로 시작해 현재 10개 점포를 추가하여 총 15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해 9월 암사종합시장에서 운영하던 청년야시장(청년셀러)’도 반응이 좋아 지난 해 12월 고덕전통시장으로 옮겨서 운영하였다.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총 10개소를 추하가여 30개소를 운영 중에 있음. 열정적인 청년 소상공인을 전통시장에 유입시켜 시장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성내동 변종카페 거리에 엔젤공방을 만들어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데도 주력하고 있음. 성내도서관 부근 변종카페 거리(성안로)에는 불법·탈법 카페가 영업 중에 있다. 구는 카페가 입점해있는 건물주와 협의하여 카페를 내보내고 엔젤공방을 조성 중에 있는데, 지난 해 총 4개소를 개장한데 이어 올해는 7개소를 추가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얼마 전 5호점(커피공방)6호점(플라워샵)을 개소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소와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시 재생을 통한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임과 학업, ·창업 등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마루성내센터, 상일센터, 성일센터에 이어 암사센터와 천호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창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인 도전숙에 이어 청년기업인을 위한 공공 원룸 주택도 천호동에 곧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청년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로 청년 눈높이에 맞는 청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우리 구만의 특색있고 선도적인 정책에 보다 내실을 기할 것

어린이, 여성, 청년 등 모든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정책 실행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당선 소감은?

= 이번에 민선 64차년도 서울특별시 구청장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협의회장은 구청장협의회를 대표해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 연계된 현안을 다루며 법령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 협의회장으로서 우리 구 뿐 아니라 각 구의 역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구청장님들과 소통하고 연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구청장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강동구에서 나아가 서울시 전체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진정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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