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김희숙 의원 5분발언= 코로나19 시대의 쓰레기 배출 관리에 대하여

작성일 : 2020-10-22 10:39

 

1020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김희숙 의원(운영위원장)=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과 소비패턴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온라인 쇼핑, 배달 및 주문포장 증가, 한시적으로 허용된 카페와 음식점의 일회용품 사용과 언택트 문화에 따른 비닐류, 플라스틱 사용 급증, 이제는 우리 모두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일회용 마스크 등 코로나19가 장기화될수록 배출되는 쓰레기 양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재활용 폐기물 가격의 하락과 해외 판매가 끊기는 등 재활용의 길이 막히면서 무단 투기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과 비닐로 형성된 코로나 쓰레기 산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언론 보도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법적 규제 및 주민 인식이 정착되기도 전에 예기치 않게 도래한 코로나 사태로 발생한 생활쓰레기 관리 체계의 소홀함은 코로나로 인한 주민들의 관심이 개인 소독과 개인 위생에만 집중된 결과이기에 씁쓸함이 앞선다.

 

이제는 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소비문화에 맞춘 생활쓰레기 관리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민의 입장에서 급격하게 늘어난 배달과 포장문화로 인해 발생한 생활쓰레기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정책이 정착되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홍보하지 못하는 정책은 없는지 다시금 돌아봐야 할 때다.

 

따라서 코로나로 변화된 환경에 송파구는 생활쓰레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지,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위해 어떤 정책을 개발하고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또한, 송파구 소각시설의 폐기물 처리 능력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일일 발생되는 생활쓰레기 발생량과 소각시설 처리 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통계적으로 조사해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의 분리배출과 일회용품 사용실태의 문제점에 대한 모든 책임을 주민들의 의식 결여로만 탓하기에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생활 패턴에 맞도록 제도적인 보완장치 마련이 지속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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