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이혜숙 의원 구정질문= 송파문화원 갑질이 웬 말이냐!

작성일 : 2020-12-04 11:12 수정일 : 2020-12-05 05:52

지난 3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나온 구정질문을 요약·정리했다.

 

이혜숙 의원(잠실3·삼전동)= 문화원 정관 제16조에 의하면 원장은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또는 정당의 간부를 겸직할 수 없다로 명시돼 있으며, 사무국장 등에 관련해서도 제16조를 준용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사무국장은 모 정당 국회의원 특보로 임명장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문화원 전 직원 시간외 수당 내용을 요청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강좌 중단으로 수당지급 내역 없음으로 답변이 왔다. 지급대장에 30만 원으로 지급됐다. 급여대장에 기록하지 않아도 되는 여비는 제대로 규정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전 직원 출장기록부 제출을 요구했으나 답변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업 중단으로 출장 없었음으로 제출했지만 사무국장은 휴가기록이나 출장기록 없이 근무시간에 지방에 방문해 언론에까지 게재됐다.

 

문화원에는 제17조에 신분보장을 규정하고 있다. 이런 규정이 있음에도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8월에는 무급휴가 15, 9월에는 격일제 근무, 10월부터는 아예 무급휴가를 보냈다. 규정도 무시하고 문화원은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해도 되는 것인지 견해를 듣고 싶다. 무급휴가를 다녀온 사무직 직원 2명에게 보직 변경이 됐다. 이에 항의를 하니 징계처분도 내려졌다. 도대체 문화원의 원장 권한은 어디까지인가?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문화원 조직 내 인사권은 문화원장에 있고, 시설 정관과 자체 인사규정을 근거로 운영하기에 구가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없다. 소관 부서에서 해당 채용 건에 대한 적법성 여부 등을 검토했으나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채용된 것임을 확인했다.

 

지적한 사무국장 출장의 경우는 출장보고 대상자인 문화원장이 상주하고 있지 않은 관계로 구두로 전달하고 진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송파문화원 측에서는 시간외 수당의 범위를 좁게 이해해 잔무로 인한 야간근무와 휴일근무가 아닌 야간 강좌 시 받는 수당에 대한 자료만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직원 근무상황 관리 및 기록은 물론 대외 자료 제공 시 정확한 자료작성에 철저를 기하도록 행정지도 하겠다.

 

문화원은 정관과 내부규정에 따라 운영하고 있고, 그 규정을 구에서 통제할 수는 없음을 양해바란다. 직원 무급휴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강좌수입이 없자 내부적으로 논의됐던 사항으로 전 직원 휴직을 시행하되 기본업무 수행을 위한 사무국장만 출근하고 그 외 직원들은 필요 업무 발생 시에만 근무해 실비를 지급받기로 했다고 한다. 이는 시설 운영 정상화를 위한 자체적인 노력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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