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12-04 11:21
지난 3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나온 구정질문을 요약·정리했다.
▲정명숙 의원(재정복지위원회)= △송파구에서 시행한 조경 공사 관련 분리발주 및 수의계약 체결 현황이 법률에 의거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말해 주기 바란다.
△송파구에서 사용하는 전기세와 수도세에 대한 계약이 한전과 수도사업소에서 적정하게 이뤄졌는지와 혹시 계약에 따른 부적정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해 달라.
△가로등, 보안등, CCTV에 대한 관리대장은 비치하고 있는지 또한 LED에 대한 내구연한, 파손 이유 등은 무엇이며 그에 대한 처리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답변해 주기 바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 △구는 ‘지방계약법’에 따른 ‘입찰에 의한 계약’을 원칙으로, 계약의 목적이나 규모 등을 고려해 법령에 규정된 범위 내에서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수의계약이 가능한 경우는 추정가격이 2천만 원 이하 이거나 재공고 입찰이 유찰된 경우, 긴급복구가 필요한 경우 등이다.
구 조경공사 중 분리 발주된 사례는 없었으며, 금년 수의계약 체결 건수는 총 20건으로법 령에 규정된 기준과 절차를 준수하며, 적정하게 계약이 체결돼 추진됐다.
△구 주요시설 중 구청사와 27개 동청사, 체육문화회관과 여성문화회관의 사용량과 요금 납부액을 조사해본 결과, (시설 총합) 월 평균 전기사용량은 약 54만 kwh이며, 납부액은 약 9,000만 원 이었다. 또한, 수도 사용량은 약 1만㎥요금 납부액은 2,100만 원이었다.
△구는 1만 2,326개의 가로등과 8,816개의 보안등, 2,700여개의 CCTV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모두 관리대장을 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LED 조명의 내구연한은 약 5만시간으로, 하루 12시간 점등 기준, 11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낙뢰 등으로 이상전압이 시설물에 가해지거나 소모 부품의 수명이 다해 조명이 부점등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주 3회 이상 야간 순찰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미한 정비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그 외의 사항은 연간단가 업체를 통해 정비하는 등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