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숲으로의 초대

송파구, 마천근린공원 ‘치유숲’ 조성 본격화

작성일 : 2017-08-25 11:04 수정일 : 2017-08-25 11:26 작성자 : 동부신문 (dongbunews@naver.com)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마천동 천마산 일대에 182,420에 달하는 규모의 천마공원에 치유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은 숲 생태를 활용한 숲천이 관찰원, 자연 지형을 활용한 생태 놀이 공간, 숲을 순활할 수 있는 치유의 숲길, 들꽃원, 쉼터 등으로 기존 천마공원의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최근 고도 산업화 사회에 따른 스트레스 증대 등 정신질환 예방의학의 치유개념이 산림으로 확장되면서 자연에서 정서 함양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공간에 대한 요구가 반영된 결과이다.

 

치유숲은 공공조경가 및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참여치유, 실버치유, 건강치유, 지형치유, 유아치유의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게이트볼장이 있어 평소 어르신들이 즐겨 찾던 곳에는 철죽원과 단풍계곡원을 추가해 실버치유숲으로 변신시켜 3대가 함께 오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전망대 인근의 지형치유숲은 숲관찰원과 명상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치유숲의 경우 곤충관찰원, 숲속공방, 물놀이치유원, 생태놀이터등을 만들어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숲속유치원의 역할을 부여한다.

 

아울러 천마공원 내 위치한 기존 어린이안전교육관을 증축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이 금년 하반기에 개관됨에 따라 이와 연계하여 숲 속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안전 및 치유 프로그램도 특화시킬 전망이다.

 

구는 이번 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2015년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했다. 올해는 2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주민이 가꾸고 참여하는 공원 조성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대규모 도시개발로 정서적 피로감에 젖어 있는 구민들을 위해 3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도록 만들 계획이다고 전하며, “숲이 제공하는 피톤치드와 향기, 새소리가 주민들의 육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