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거래시 이런 건 조심해라!

신선우(shin172@naver.com, 교육청 주관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17-08-28 11:10 작성자 : 동부신문 (dongbunews@naver.com)

 

최근 비대면 거래가 자리 잡으면서 금융권마다 영업점포 대폭 축소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점점 모바일과 인터넷 비중이 높아지면서 금융도 디지털화 돼 가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과 인터넷이 발전해가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통장도 개설뿐 아니라 대출도 받고 금융상품도 가입을 한다. 장점으로는 이동 시간 상관없이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또한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순한 계좌개설과 업무는 편리할 수 있지만 금융상품과 같은 재테크 상품 등을 가입 시에는 주의해야 할 점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먼저 예·적금과 같은 단순 상품이 아닌 펀드의 경우는 원금보장이 안되기 때문에 펀드가입 시 월 불입금액, 투자가능기간, 투자목적 등을 고려 후 나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펀드를 골라야만 한다. 뿐만 아니라 보험과 같은 경우는 납입기간, 보장기간, 보장내용 등을 꼼꼼히 확인 후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인터넷을 통해 가입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히 보장성보험의 경우 보험금청구 이력, 병력사항, 직업 등 고지사항 등을 잘못 작성시 가입 후 보험가입이 거절되거나 가입이 된다 해도 향후 보험금 지급이 안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형 상품과 보험과 같은 상품은 스스로 가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오히려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전문가와 상담 시 유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자기 할말만 하고 정작 내가 궁금해 하는 질문내용에 대해서는 잘 설명하지도 못하지만 무조건 좋다고만 하고 가입하라고 한다면 피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로 금융상품 가입 시 무조건 수수료 높은 상품만 추천하고 수익률만 강조한다면 피할 필요가 있다.

 

세 번째로 상품가입시 판매에만 급급해서 장점만 설명하고 주의사항이나 단점은 설명해 주지 않는다면 피할 필요가 있다.

 

네 번째로 무조건 자기회사 상품만 좋다고 추천해준다면 피할 필요가 있다.

 

다섯 번째로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적금이라고 설명하는 사람은 피할 필요가 있다.

 

분명 세상은 발전하고 편리해지고 있다. 또한 저금리, 고령화시대 이러한 환경변화는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세상이 변하고 발전하는 만큼 아직 우리들의 인식의 변화는 정체기 인 듯하다. 쓰기에 급급하고 모으는 것에는 오히려 무관심하다. 분명 금융은 필요하다. 하지만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지만 복이 되기도 한다. 분명 독은 무관심 속에서 피어나고 독이 아닌 복이 되는 방법은 관심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