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양평호 의원 5분발언= 제설 대책에 대한 적극행정을 바라며

작성일 : 2021-01-28 10:54

지난 26일 열린 강동구의회 제279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양평호 의원(천호1·3)= 지난 1월 중순, 갑작스런 폭설에 서울 시내 도로가 마비된 적이 있었다. 구도 많은 공무원들이 투입돼 제설작업을 실시했지만 서울시 전체에 내린 갑작스런 폭설은 안타깝게도 시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졌고 서울시의 일부 늦장 대응은 언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그런데 성북구는 친환경 열선시스템으로 언론, 지역 구민, 나아가 국민들의 관심과 큰 호응을 받았다. 바로 열선 도로 때문이다. 성북구는 언덕길 등 사고가 빈번이 일어나거나 민원이 많은 길을 중심으로 5.8km에 달하는 도로에 열선을 설치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긴 구간이다.

 

중요한 건 열선이 설치된 이후 해당 구간은 빙판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열선이 설치된 도로의 가장 좋은 점은 현장에 많은 인원이 투입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단지 필요한 인원은 열선 전원 스위치를 작동해주는 직원 한 명만 있으면 된다.

 

천호동을 예로 들면 성안로 31길은 경사도가 심해 도로에 눈이 많이 쌓일 경우 차량통행은 물론 보행까지 위험한 구간이다. 안타깝게도 해당 지역은 눈이 오면 크고 작은 사고와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기 전에 위험 지역은 미리 선제적으로 예방할 필요가 있다. 물론 열선 구간을 설치하는데 적지 않은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성북구도 단기간 내에 설치한 것이 아니다. 매년 위험한 구간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설치한 결과다. 강동구도 이런 좋은 사례를 적극 도입해 매년 위험한 구간을 중심으로 열선 도로 및 보행로를 확대 설치했으면 좋겠다.

 

먼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 자치구 좋은 사례,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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