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의식 함양 목적
작성일 : 2021-02-10 15:17
김남현 강동구의회 의원(명일2·상일동)은 지난 3일, 강동구 민주시민교육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강동구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 하고자 하는 이번 조례안은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강동구민이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주시민교육의 기본원칙 △구청장의 책무 △종합계획 수립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 구성·운영 △민주시민교육의 위탁 및 재정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담을 예정이다.
지난 3일, 강동구의회 김 의원 사무실에서는 조례안 준비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강동노동인권센터 위정량 위원장을 비롯해 강동구청 교육지원과와 노동권익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강동구 민주시민교육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고 민주시민교육의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은 모두가 함께 잘 살기 위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시민문화 향상과 인권, 노동, 환경, 평화 등 사회의 다양한 시대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이다”며 “이번 조례안이 차질 없이 진행돼 강동구가 보다 성숙한 민주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조례안의 법제 검토를 마친 후 다음 달 열릴 제280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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