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유행하는 감염병 백서

인플루엔자 ‘독감’은 감기와 다른가요

작성일 : 2021-02-24 06:38

 

겨울에는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추워 다른 계절에 비해 실내 활동 빈도가 높아진다.

 

또한 일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경우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활동력이 강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겨울철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보자.

 

Q. A형 간염은 전염되지 않나?

=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간세포가 파괴되는 감염병으로 대부분 오염된 음식, , 특히 오염된 조개젓을 섭취하면 경구를 통해 감염되며 A형 간염 환자와의 직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발열, 오한, 피로 두통 등 몸살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가 황달,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설사, 암갈색 소변 등 증상이 나타난다.

 

Q. A형 간염 예방은 개인위생 수칙만 지키면 되나?

= A형 간염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예방접종이다.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40세 이하의 모든 성인은 항체검사 없이 40세 이상은 항체검사 결과 음성일 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 또한, 2주 이내에 A형 간염 환자와 접촉했으나 항체가 없는 사람의 경우도 A형 간염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Q. 겨울에도 바이러스성 장염에 걸릴 수 있나?

= 노로바이러스는 영하에도 살아남으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 특히 오염된 굴이나 조개를 섭취함으로써 전염된다.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아 환자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기도 한다. 구토, 설사, 복통, 근육통, 두통 등과 함께 위장관염 증상이 13일간 지속되며 탈수 증상이 주 합병증이다.

 

Q. 노로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없나?

=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는 없으며, 감염을 예방할 백신도 없지만 대부분 며칠 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오염된 손을 매개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철저한 손 씻기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물을 끓여 마시고 음식도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해 익혀 먹어야 한다.

 

Q. 인플루엔자 독감은 감기와 다른가?

= 인플루엔자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겨울부터 초봄까지 유행한다. 콧물, 기침, 인후통 등 국소적인 증상을 주로 유발하는 감기와 다르게 발열, 근육통, 두통 등 전신적인 증상이 보다 뚜렷하게 나타난다. 기침 재채기 통해 분비되는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폐렴 등의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Q. 매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

= 특히 영유아, 임산부,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자 등의 고위험군의 경우 겨울철 본격적인 유행 시기가 되기 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뿐 아니라 손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을 시 등원 등교하지 않으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자료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12월호 발췌, 김봉영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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