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조선 말부터 현재까지 130년 교과서 특별전 개최

3월 9일, 송파책박물관 기획특별전 ‘교과서, 우리들의 이야기’ 개막

작성일 : 2021-03-10 10:12 수정일 : 2021-03-10 11:26

6부 ‘쓰기’, ‘읽기’, ‘말하기·듣기’.

 

송파구(구청장 박성수)39일부터 831일까지 송파책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교과서, 우리들의 이야기(부제 : 한국 교육 130년의 나침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말부터 현재까지의 교과서와 사진, 영상 등 자료 150여 점을 통해 한국교육 130년 발자취를 되짚어본다.

 

우리나라 교과서는 국가 위기 속에서도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고 교육의 방향성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돼 왔다. 한국 교육 흐름을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조선 말대한제국 18951910) ‘근대 교육, 싹트다에서는 초기 근대학교 모습과 함께 근대 국정교과서 태서신사대한지지등을 만날 수 있다.

 

2(일제강점기 19101945) ‘민족 교육의 수난에서는 우리말은 조선어독본으로, 일본어는 국어독본으로 교육했던 모습과 실업교육에 치중했던 시대상황을 보여준다. , 우리나라 첫 우리말 교재 녹음자료인 조선어독본,1935’도 직접 들어 볼 수 있다.

 

3(교수요목기 19451954) ‘폐허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은 광복 이후 우리말과 정신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던 교육열정을 교과서와 인터뷰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정부 수립 후 첫 국민학교 국어 교과서인 바둑이와 철수(국어 1-1)’1946년 간행된 국사교본등을 만날 수 있다.

 

4(12차 교육과정 19541973) ‘개천에서 용 난다에서는 전쟁 직후 어려운 환경에서도 명문중고·학교 입학을 위한 치열한 입시경쟁 교과서 가격 폭등 아이들 성장을 방해했던 무거운 책가방 등 당시 사회적 문제가 됐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5(34차 교육과정 19731987) ‘국가의 발전은 교육으로부터국민교육헌장과 반공·도덕 교육 강화 과외 과열화 현상 등 당시의 시대상을 소개한다.

 

6(56차 교육 과정 19871997) ‘21세기를 그리다1교과 다 교과서 체제가 도입된 말하기·듣기’ ‘읽기’, ‘쓰기’, ‘수학익힘책등 교과서를 통해 교육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교과서, 우리들의 이야기39() 오후 3시에 개막했으며,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전시 해설을 무료로 공개한다. 전시 해설 녹음에는 한국사 스타강사 큰별쌤최태성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교과서는 어려운 시기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며,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돼 주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 시대를 경험한 세대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지난 시절을 경험하지 못한 오늘의 세대들에게는 좋은 교육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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