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오래된 동청사, 알뜰예산 복합개발로 전면 새단장

성내2동·명일2동·둔촌2동 대규모사업 통합개발로 창업지원센터 등 건립

작성일 : 2021-03-19 15:47 수정일 : 2021-03-19 21:13

천호3동 복합개발 예정 조감도.

 

강동구(구청장 이정훈)17개 동주민센터 및 자치회관 중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지역주민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동 주민센터 6개소를 예산절감형 첨단 복합청사로 동시에 전면 건립 중에 있다.

 

명일1, 암사1동 주민센터는 사용년수가 40년 이상 경과됐으며, 30년 이상 경과된 동주민센터도 5곳이나 되는 등 구시가지 도시 특성상 동 주민센터의 시설노후가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들어 동주민센터의 역할이 종전의 단순 행정기능이 아닌 주민커뮤니티 허브공간으로 재편되고 있다. 체육(수영장 등), 복지(어린이집, 노인복지관 등), 문화(도서관 등), 주민자치 등 다양한 복합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2021년부터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아 예산을 반영하여 직접 해결하는 서울형 주민자치회가 전면 운영되고 있으나 동청사의 노후 및 협소로 불편을 겪고 있는 바, 신속한 정비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러한 여건과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강동구 2021년 예산은 7,884억 원이며, 그중 복지예산이 4,226억 원(53.6%)을 차지하고 있다. 인건비 등 기본적 경비를 제외하면 가용 재원이 턱없이 부족해 자체 재정을 통한 동주민센터의 단독적인 신규 건립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자체 재정을 최대한 절감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복합화할 수 있는 이른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사업방식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입·추진하고 있다.

 

먼저 천호3·명일1·암사1동은 공공·상업·업무·주거시설 등을 복합 신축하는 방식인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로 건립한다.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공용재산 부지 내 노후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공사(LH·SH )가 함께 하는 방식이다. 생활SOC 보조금 및 행복주택조성에 따른 지원금을 통해 약 410억 원 예산절감이 가능하게 된다.

 

다음으로 성내2·명일2·둔촌2동은 대규모사업 통합개발방식으로 건립된다. 이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을 시행 중인 토지소유자와 적극적인 민ㆍ관 협치를 통해 건물 내 일정공간을 법정 공공기여를 받아 통합 신축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기부채납을 통해 약 517억 원의 예산이 절감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시설이 좁고 노후된 동청사를 복합개발과 통합개발로 신속히 정비해 사회복지관, 수영장, 청년지원시설 등 생활SOC를 함께 입지시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시설이 매우 열악한 성내3동 등도 조속히 정비하여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주민자치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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