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의원 5분 자유발언= 88잔디마당 주민들에게 돌려달라

작성일 : 2017-10-26 17:25

 

지난 25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자유발언을 요약·정리했다.

 

최은영 의원(재정복지위원회)= 88잔디마당에서 공연을 하려면 무대장치, 장벽공사와 사전 준비 공연 등으로 약 5~14일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각 공연별 준비기간과 철거기간을 포함하면 작년에는 42, 금년도에는 91일간 공원이용객의 88잔디마당 이용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실질적으로 온전히 주민들이 잔디마당을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약 삼주일정도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올해 88잔디마당 공연은 전년대비 2배나 증가했고 특히 8월 넷째주말부터 5주 동안 매주말마다 공연을 했다.

 

주민입장에서 불편사항은 첫째, 도로위에 전선 등 위험 장비가 설치돼 보행자가 전선을 밟고 지나가 안전에 문제가 있다.

 

둘째, 온갖 공연장 시설물 및 재료 등을 운반하는 대형 차량 진·출입으로 인해 12억 원이나 들여 8월말 완공된 산책로가 파손됐다.

 

셋째, 시설물이 보행도로에 설치돼 보행을 방해하고, 이동식화장실 철거시 물탱크의 물을 보행도로에 배출해 보행에 불편을 초래했다.

 

넷째, 시설물 설치 및 해체 시 나무뿌리에 적재 물을 쌓고 나무 뿌리위로 끌고 지나가 맥문동과 느티나무가 훼손됐다.

 

다섯째, 잔디 통제시기인 4월과 5월에 공연을 지속적으로 해 잔디조성에 문제가 있었을 뿐 아니라 잔디가 많이 훼손됐다.

 

여섯째, 공연 후 공원 곳곳이 쓰레기 산으로 변해 공원을 방문해 마음의 여유를 얻고자 했던 주민들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야외공연수를 전년도 수준으로 줄이고,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공연장 내부에 설치해야한다. 주민들이 진정한 휴식공간으로 88잔디 마당을 되돌려주기를 촉구한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