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욱 시의장,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민원 전달

박원순 서울시장에 “서울세종고속도로와 공동 착공해야” 촉구

작성일 : 2017-11-02 13:27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31() 박원순 서울시장과 단독으로 자리를 마련해 111()부터 시작되는 제277차 정례회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양 의장은 서울세종고속도로착공과 관련한 강동구 지역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전달하고 주민 불안 해소 및 편의성 확보를 위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동 지역주민의 일관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강동구 관내 통과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1지구에 이르는 3.8km 구간 9호선 4단계 연장이 지연될 여지가 있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양 의장은 강동구 관내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절대 들어설 수 없다는 주민들의 일관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세종고속도로가 들어오게 되면 9호선 4단계 연장이 지연될 수 있다는 주민 불안을 잠재우고 병행구간의 공사비도 절감하는 차원에서, 지하철 9호선 연장이 동시에 착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하철 9호선 연장 약속은 서울세종고속도로 착공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명분이라는 의견이다.

 

준공시점과 관련해서는 “2020년 고덕강일보금자리주택지구에 입주 예정인 약 12,000세대 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했을 때, 이들 입주 시기에 맞춰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공을 마쳐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박 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는 양 의장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양 의장은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총괄하고 있는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을 만나 박 시장과의 면담 내용을 전하고, 해당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고덕강일1지구에서 강일동에 이르는 1.5km 구간에 추가 노선을 신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고 본부장은 주민민원 사항을 잘 알고 있다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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