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당신의 치매보험 안전하십니까?

신선우(shin172@naver.com, 교육청 주관 경제교육 강사, 재무컨설턴트, 재무칼럼니스트)

작성일 : 2017-11-13 10:57

 

100세 시대인 현재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노인복지, 헬스케어, 은퇴 등 산업도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다. 보험 역시 장수 리스크를 대비 하고자 준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과거 무병장수를 외쳤던 시대에서 지금은 유병장수시대를 외치고 있는 만큼 오래 산다는 것이 단순히 노후에 쓸 생활비가 전부가 아닌 시대가 돼 버린 것이다.

 

이제는 오래 살지만 질병은 당연히 생기는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가 관건인 만큼 은퇴 후 생활비 외로 그에 대한 노후의료비는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중 나이가 들면 발병률이 높은 것 중 하나가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이다. 하지만 이런 질병에 대한 리스크를 대비하고자 수년간 준비했던 보험이 보장이 정작 안된다면 상당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치매보험, 간병보험이라는 칭호를 하는 보험 역시 다 같은 치매보장이 아니다. , 단순히 가입만 해두었다고 해서 전부 보장이 되는 것은 아닌 것이다. 각 보험마다 보장에 대한 범위가 다르고 보장내역이 다르기 때문에 보험 가입은 해두었지만 자칫 잘못했다가는 보장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먼저 치매보험은 보편적으로 치매 발병 시 일부는 일시 진단금과 매월 수년 동안 월 일정 금액을 주는 보험이다. 하지만 이러한 보장이 단순히 무조건 치매가 발병했다고 해서 주는 것은 아니다. 회사마다 심사 기준의 차이가 있는데 어떤 곳은 회사 자체 약관을 기준으로 판단을 하고 어떠한 회사는 건강보험공단의 심사 기준에 따라 지급되는 곳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치매나 노인성질환 발병 시 어떤 심사 기준을 따르는지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중증치매인지, 경증치매인지에 따라 지급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고 여러가지 복잡한 기준들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가입해 둔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치매나 간병보험 등을 가입할 때는 조금더 보장에 대한 범위가 넓고 보상 지급 기준 문턱이 낮은 보험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들보다 발 빠르게 준비해두었지만 정작 필요할 때 지급되지 않는 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빠르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약관을 살펴보면 건강보험공단의 자체 심사를 쓰는 보험사들이 있다. 단순히 치매 일 때만 지급이 되는 것이 아닌 건강보험공단의 자체 등급에 해당이 되면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꼭 치매가 생기지 않아도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누군가의 보살핌이 심각히 필요하면 건강보험공단의 심사를 통해 보험회사 지급 등급에 해당된다면 지급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보장을 받기에는 수월 할 수 있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점은 지급 기준 등급이 높은 편이며, 지급기준 등급이 낮다면 갱신형이거나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란 걸 유의해야 한다.

 

집안에 치매환자,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있다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주변에 가족들이 많이 고생한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환자도 가족도 사람이다. 분명 전문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편할 것이지만 그러한 비용을 대비 하기란 힘들거란 생각이 든다. 그런 부분에서는 보험은 잘만 준비한다면 유용한 대비책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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