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한상욱 의원 5분발언= 6·25전쟁 제71주년·호국보훈 달을 기리며

작성일 : 2021-06-30 06:05

지난 22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한상욱 의원(풍납1·2·잠실4·6)= 대한민국 국민에게 6·25전쟁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그리고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 비극이다. 1950625, 북한 공산집단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3년간의 전쟁으로 한반도 전체가 폐허로 변했다. 우리 국군과 UN군 전사자는 18만 명에 이르고, 북한군과 중공군 전사자도 각각 52만 명과 90만 명에 달한다. 100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고, 북한에 의해 85천여 명이 납치당했다. 무엇보다도 전란 중에 뿔뿔이 헤어진 이산가족은 무려 1천만 명이 넘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25전쟁과 그로 인한 참혹한 희생이 국민 마음 속에서 점점 잊혀지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지금 우리가 코로나와의 전쟁을 치르고는 있지만, 사실 대한민국은 1948년 건국 이후부터 지금까지 진짜 전쟁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웠던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다. 휴전선에서 수도 서울까지의 거리는 40km에 불과하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1953년 휴전 이후 북한 공산정권은 지금까지 대남 군사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에도 두 차례의 연평해전을 비롯해 2010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전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 군은 용맹하게 맞서 싸웠고 많은 장병들이 순국(殉國)했다.

 

북한이 공산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는 지난 70년 동안 우리 국민은 굳건히 일어섰다. 전란의 폐허 속에서 온갖 역경을 극복하면서 반세기 만에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만들었다.

 

북한이라는 위협 변수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유일한 길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근간으로 하는 평화적 통일 뿐이다. ‘민족이라는 개념으로 북한의 실체를 낭만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시도는 폭압적 3대 세습 독재정권 치하에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을 외면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안보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6·25 전쟁 제71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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