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길거리방치 ‘전동킥보드’에 선제적 대응

7월 1일부터 공유 전동킥보드 민원신고시스템 개시

작성일 : 2021-07-04 19:42

공유PM 불법주차 단속 현장.

 

송파구가 전동킥보드 주차질서 확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교통수단으로써 공유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공유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차 위반 전동킥보드 견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동킥보드는 반납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아 도로나 보행로 아무 곳에나 방치돼 많은 주민들이 통행 불편을 호소해왔으며, 주차방법 등 관련 법령이 없어 지자체에서 단속과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서울특별시 정차·주차 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개정(5.20)으로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견인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지난 71일부터 ·정차 위반 전동킥보드 견인제도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정차 위반 전동킥보드 견인은 송파구를 포함한 5개구에서만 견인 준비를 마치고, 우선 시행 중이다.

 

견인 제도는 지하철역 진출입로와 버스정류소, 택시 승강장 10m 이내, 횡단보도 진입로 주변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는 발견 즉시 견인하며, 그 외 일반보도는 발견 후 3시간 내 업체가 수거하도록 요청하고 조치가 되지 않을 경우 견인 조치하는 방식이다.

 

, 주민이 직접 민원 신고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했다. 전동킥보드 전용 민원신고시스템(www.seoul-pm.com)을 통해 신고하면, 즉시 견인 또는 3시간 후 견인된다. 견인료는 1대당 4만 원이며, 보관료는 최대 50만 원까지 부과된다.

 

이번 전동킥보드 견인제도 시범운영이 전동킥보드의 이용질서 확립 및 주차인식 개선을 통해 보행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전동킥보드 무질서 주차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킥보드 주차구역을 설정하고, 공공기관 처음으로 킥보드 전용거치대를 시범설치·운영해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전동킥보드 견인 시행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방치를 예방하고 교통수단으로서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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