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통시장 화재안전 책임진다

15일까지 관내 6개 전통시장 전기·가스·안전점검 실시

작성일 : 2017-12-13 11:13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15일까지 관내 6개 전통시장 729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위에 맞서 손님들을 위해 하나둘씩 상인들이 꺼내놓은 난방기는 인화성 물질이 많은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에 구는 지난 4일부터 관내 6개 전통시장 마천·마천중앙·방이·새마을·석촌·풍납시장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 점검을 추진 중에 있다.

 

안전점검 대상은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되는 전기와 가스 분야에 대한 것으로 전문가에 의한 점포별 현장 방문이 이뤄진다.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작동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전기 배선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여부,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을 요청하고, 시장 상인회와 협조를 통해 공용 공간과 점포별 누전·합선 위험이 있는 멀티탭, 콘센트 등 소모품에 대한 지원도 추진 중에 있다.

 

화재예방에 대한 구의 노력은 시설 점검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난 11월에는 1점포 1소화기 설치사업을 시행해 관내 전통시장에 186개의 소화기를 보급하기도 했다. 특히 마천시장 경우에는 안전취약시설물 개보수사업 7,6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천정시설과 전기시설을 개선했다.

 

2018년에는 화재위험이 높은 2개 시장을 선정해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 시범설치와 함께 노후 소방시설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원 송파구 생활경제과 팀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돼 있어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이 크다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시설 개선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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