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송파 언택트 관광지’ 추천

송파둘레길·천마근린공원·한성백제박물관·석촌호수 등

작성일 : 2021-08-06 14:30 수정일 : 2021-08-06 15:09

천마근린공원 치유의 숲.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코로나19 상황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2021 송파 언택트 관광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있지만 계속되는 코로나19와 폭염 탓에 먼 곳으로의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인 송파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를 선정했다.

 

특히 숲캉스(숲으로 떠나는 휴가), 박캉스(박물관으로 떠나는 휴가), 뷰캉스(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는 휴가) 등 테마별로 송파둘레길 장지천길천마근린공원 치유의 숲한성백제박물관 석촌호수 총 4곳의 언택트 관광지를 소개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관광지, 입장 인원 제한으로 거리두기가 이뤄지는 관광지 등의 안전 요건을 고려해 선정했다.

 

숲캉스로 힐링타임송파둘레길 장지천길’ & 천마근린공원 치유의 숲

송파둘레길은 송파구 외곽을 따라 흐르는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4개의 물길을 하나로 연결하는 21km의 순환형 도보 관광코스다. 코스마다 물길과 숲길, 문화공간과 맛집 등 관광명소가 연계되어 있지만, 이번 여름 휴가철 구가 특히 추천하는 구간은 장지천길이다. 장지천길은 성내4교에서 장지근린공원을 거쳐 장지천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공원 입구에 자리한 메타세쿼이아길은 녹음이 우거져 산책하기 좋고 유아숲 체험원은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인기가 많다. 또 곳곳에 수목 소개와 역사 이야기 안내판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이 외에도 계절별 꽃길이 펼쳐지는 성내천, 최근 50년 만에 연결된 탄천길, 드넓은 경관이 펼쳐지는 한강길 등 완성된 송파둘레길 전 구간을 완주하며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마천동에 위치한 천마근린공원은 송파구에서 두 번째로 큰 공원이다. 이곳에 2018년 조성된 치유의 숲에는 2.6km 구간 무장애 데크길이 마련돼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또 천마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숲속 명상 공간이 어우러져 송파의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치유숲 프로그램도 진행되니, 피톤치드를 느끼며 여유롭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언택트 관광지로 제격이다.

 

박물관에서 유익한 박캉스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 지역을 왕도로 삼아 건국한 백제의 역사·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건립한 공립 박물관이다. 해상강국 백제를 형상화한 배 모양의 박물관 외관이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백제 한성도읍기의 유물과 유적이 전시되어 있고, 상설 및 특별전시가 진행되니 도심 속에서도 역사문화를 즐기면서 생생한 학습체험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을 통한 소수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view) 맛집 송파에서 뷰캉스석촌호수

석촌호수는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고 가을이면 단풍이 물들며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도심 속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무더운 요즘은 호숫가 산책로에 우거진 나무들이 그늘 터널이 되어준다. 산책하다 거위와 오리, 잉어 등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도심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재미다. 서호변에 위치한 문화실험공간 호수석촌호수 아뜰리에에 들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두 시설 모두 구가 주민들을 위해 조성한 문화예술공간으로,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선 전시·공연, 영화관, 쿠킹스튜디오 등을 접할 수 있고, 관객 참여형 공연장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서울 10대 야경명소로 선정된 석촌호수에서 멋진 야경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송파만의 언택트 관광지에서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송파를 찾는 누구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발굴은 물론, 안전관리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