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주, 건배사가 웬 말?

송파구만의 따뜻한 이웃사랑 송년회

작성일 : 2017-12-20 11:09 수정일 : 2017-12-21 10:44

 

송파구(구청장 박춘희)20() 오전 10시 구청 앞 솔마루광장에서 술잔으로 가득한 연말 송년회를 대신해 사랑의 쌀전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소비적인 음주문화로 얼룩진 연말 송년회에 변화를 주도하고자 송파구 간부들이앞장서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을 비롯한 약 50명의 5급 이상 간부들은 스스로가 모범이 돼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업무와 개인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건설적인 성찰이 되도록 뜻깊은 송년회를 주도한다.

 

지난해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로 큰 보람을 느낀 이후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로 의견을 모은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년회비와 기부금으로 마련된 10kg백미 250포가 각 동으로부터 추천 받은 관내 독거어르신,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주민 250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또 이들은 지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포항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과메기 구입에도 앞장선다.

 

직원들을 비롯한 간부들이 회식 비용을 과메기 구입으로 대체해 가족과 함께 보내는 따뜻한 연말 보내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사랑의 쌀 나눔에 동참하는 구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어려운 가정과 지진 피해 상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 “술잔으로 가득한 송년회를 지양하고 따뜻하고 의미 있는 일들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건전한 연말 문화에 송파구 직원들이 앞장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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