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공단 ‘한파 속, 폐지 줍는 어르신’ 방한용품 지원

건강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방한용품 실질적 도움”

작성일 : 2018-01-13 10:51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계중) 임직원으로 구성된 해바라기봉사단은 지난 11,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생계를 위해 폐지 수거에 나서고 있는 지역 어르신 40가구에 방한용품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칼바람을 맞아야 하는 폐지 수거 노인들의 극한 작업 환경과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상황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다.

 

공단은 폐지 수집 어르신 방한용품 전달에 앞서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 실태 조사 자료를 참고했다. 강동구 내 고물상을 돌며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면접·관찰한 결과, 어르신들은 일시·경제적 도움보다는 지속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더 선호했다.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한용품과 낙상·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지속적인 폐지 수거 활동으로 경제적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주로 새벽시간에 손수레를 끌고 어르신들이 길에 나서고 있는 만큼 공단은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얼굴과 목을 가리는 멀티 방한 용품을 지원했다

 

이계중 공단 이사장은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은 자신을위해 제대로 된 방한 용품을 구매할 여유가 안 되는 상황이다추운 날씨 속에서 미끄러짐이나 부상 없이 이번 겨울을 무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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