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환경오염 유발하는 폐의약품 수거합니다

한 해 동안 390개 약국서 총 4,310kg 폐의약품 폐기

작성일 : 2018-02-02 08:45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올해 짝수달 둘째주 화요일(10월은 한글날로 인해 셋째주 화요일)폐의약품 수거의 날로 지정하고 폐의약품을 수거해 소각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의약품이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의약품 중에서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

 

이러한 폐의약품은 생활쓰레기에 혼입돼 토양에 매립되거나 변기 등 하수구에 버려지면 각종 화학물질이 생태계에 침투돼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나아가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분리 수거돼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돼야 한다.

 

이에 구는 강동구 약사회와 함께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집에서 쓰다 남은 약이나 산지 오래된 약품을 관내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면 보건소가 두 달에 한번 폐의약품 수거의 날에 수거해 소각 처리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난해에만 390개 약국에서 총 4,310kg의 폐의약품이 수거·폐기됐다.

 

그러나 폐의약품에서 나는 악취와 약국 내 공간부족 등으로 많은 약국이 폐의약품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폐의약품 속에 일반쓰레기나 종이, 플라스틱 포장재가 혼입되어 있어 소각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폐의약품을 버릴 때 폐의약품만을 따로 분리해 밀봉한 채로 가능한 폐의약품 수거의 날이 가까워 올때 약국에 가져갈 것을 당부했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