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송파’가 던지는 도시재생의 가치

강감창 출판기념회, 2천여 명과 도시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작성일 : 2018-02-07 15:55 수정일 : 2018-02-08 10:58


 

강감창 서울시의회 의원(송파, 한국당)의 저서 '10년 후 송파'의 출판기념회는 3, 올림픽파크텔에서 정치권인사 및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박마루 시의원의 사회와 성중기 시의원의 축가를 비롯, 주요인사의 축사와 함께 저자의 프레젠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사에 참여한 주요인사가 11명에 이를 정도로 깊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유일호 전부총리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김용태 혁신위원장, 김선동 서울시당 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영상으로 강 의원의 출판을 축하해 주었고, 현장에서는 자유한국당 송파을 위원장인 김성태 국회의원, 정양석 국회의원, 박성중 국회의원, 박춘희 송파구청장, 윤종윤 송파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서경석 목사가 축사자로 등단해 ‘10년 후 송파출판에 대한 의의를 부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눈앞에 보이는 이로움을 쫓는 도시개발에 대한 경종과 함께 이 도시에 담아야할 소중한 가지가 무엇인지를 깨우쳐 준 감동적인 지리였다는 평가와 함께 강의원은 ()로운 시각을 버리고 의()로운 시각으로 이 도시의 가치를 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에는 무엇을 담아내고 있을까? 라는 물음을 던지는 책이 있다. 바로 건축사·시의원 강감창의 책에서 그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그는 책을 통해 이 도시에 무엇을 담을까? 라는 반복된 질문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재생에 대한 문제와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그는 지난 11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도시빈민들의 입장에서 이도시를 바라보기도 하고, 도시의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하는 시각에서 도시의 미래가치를 발굴하기도 한다. 또한 공급위주의 도시인프라 정책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어 공급지향의 정책입안자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가 던진 질문들은 사례중심의 실질적인 영역에서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 전문가나 학자들과는 차별화된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사례로서 문정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강제철거를 당한 무허가 비닐하우스촌에 살았던 개미마을 주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9년간의 끈질긴 투쟁으로 그들을 이 도시에 담아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는 개발위주의 밀어붙이기 논리가 가져온 역기능을 심각하게 바리보고 있다.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은 소형주택의 과도한 멸실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10, 13평 아파트가 사라지고 개발 후 30, 40평형대의 아파트는 중산층 이상만을 받아들이는 도시로 변하게 되는데, 이것은 건강한 도시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그동안의 도시개발 정책은 서민들을 도심에서 외곽으로, 외곽에서 지방으로 내쫓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도시의 미래가치를 이야기 한다. 동남권역의 대표보행거리 구상을 박원순 시장에게 제안한 내용이 책속에 담겨있다. 1392년 천도이후 지속된 한양의 60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도심권 위주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한성백제의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서울 동남권역을 중심으로 2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서울의 동맥으로 부활시키는 일이 소중한 가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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