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자전거, 집근처에서 편하게 수리하세요”

송파구, 4월∼11월까지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확대 운영

작성일 : 2018-04-03 08:47 수정일 : 2018-04-03 14:22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 4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잠실역 자전거 수리센터가 멀어 방문이 어려운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자전거 수리 기회 확대와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학교, 동주민센터 등으로 이동수리센터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구는 1998년 서울 자치구 처음으로 구립 자전거 수리센터를 마련한데 이어, 2003년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자전거 전담부서를 만들어 선도적으로 자전거 관련 정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특히 전국 처음으로 문을 연 잠실역 자전거 수리센터는 지난 한해에만 2만 명이 넘게 이용할 정도로 여전히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12개소 및 토요일 운영, 방문 정례화, 학교 방문 등을 추진, 구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이용자의 안정적인 자전거수리 편의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평일 수리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직장인,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동수리 일정은 수요가 많은 지역을 우선으로 매월 첫 째주부터 넷 째주까지 매주 토요일 잠실2동 리센츠, 잠실트리지움, 위례동24단지, 잠실2동 엘스순으로 운영하며, 그 외 평일은 공동주택 12개소, 공공기관 5개소, 학교 14개소(중학교 9개소, 고등학교 5개소), 기타지역 4개소로 총 39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수리비용은 펑크 등 경미한 사항과 안전점검 등 부품교체를 하지 않으면 무료이고,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 부품 실비만 이용자가 부담하면 된다. 이동수리 일정과 방문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 또는 교통과(02-2147-3145)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자전거를 정비할 곳이 없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라며, “자전거 이용 인구의 증가로 안전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구는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개관한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실외에 자전거 교육장을 만들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및 자전거 정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