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학교주변 안전·위험요소 알려줄게

송파구, 아동이 직접 만드는 우리학교 안전지도

작성일 : 2018-04-11 10:45 수정일 : 2018-04-11 11:50

 

아동친화도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4월부터 6월까지 관내 6개 초등학교와 함께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5일 풍납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6개 학교, 128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학교주변과 통학로의 환경 요인을 조사 및 선별해 아동안전지도 만들기에 참여한다.

 

이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학교주변 아동안전문제에 대한 주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어린이들이 직접 현장 모니터링에 참여함으로써 안전행정에 아동의 시각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기 위함이다.

 

특히 구는 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어린이들이 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각 조별로 구역을 나누어 학교주변을 순찰하며 유해환경요인과 안전요소 등을 판단해 사진을 찍고 지도에 표시한다. 인근 주민에 대한 인터뷰도 실시해 범죄발생 여부와 위험 환경요소를 기록한다.

 

각 조별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학교 주변 안전지도가 최종 제작되며 가정통신문과 리플릿 등으로 각 가정에 배포될 계획이다.

 

또 안전지도 제작 당일에는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아동 성희롱·성추행 교육도 함께 실시해 성범죄로부터의 대처능력과 피해예방에 앞장서고자 한다.

 

안전지도 제작과정에서 도출된 어린이 및 주민 의견들은 관련부서로 이관, 구정에 접목 시킬 방침이다.

 

특히 CCTV설치 계획, 통학로 보도 및 도로 개선, 우범지대 환경개선 문제 등에 적극 반영돼 안심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아동의 권리보장과 불평등 해소, 다양한 문화공간 구축 등을 통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로 인증 받으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지도 제작과정에서 나온 아이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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