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옛날 얘기 한 개만 더 해주세요!”

송파구, 이야기 할아버지·할머니 동화구연 인기

작성일 : 2018-05-03 09:52

 

송파구가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교육과 책 읽기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추진 중인 이야기 할아버지·할머니사업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야기 할아버지·할머니 사업은 독서코칭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한 할머니·할아버지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동화구연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시작 이래 만족도가 높아 선생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는 유치원 21개소, 초등학교 23개소로 총44개 기관이 활동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이야기 할아버지·할머니는 대부분 5년 이상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총 2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방문수업 활동은 상반기(36), 하반기(911)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는 이야기 어르신들을 보다 전문적인 이야기꾼으로 양성하기 위해 매월 12시간씩 구연동화 전문강사를 초청해 독서코칭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모둠 학습방식으로 진행되며, 동화구연법부터 손유희 활동, 교구도 직접 제작하는 등 이야기 어르신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엄대섭 송파구 교육협력과 과장은 이야기 할아버지·할머니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는 물론 어린이들에게 평생교육의 기초인 책 읽기 습관을 길러주고자 추진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본 사업이 더 활성화되어 조손세대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으로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강동·송파 주민의 대변지 ⓒ 동부신문 & www.dongbu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dongbu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