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중장년 1인 가구, 심층 면담 나선다

경제·주거·건강·사회활동 분야 면밀히 파악해 맞춤 복지 연계

작성일 : 2018-05-30 11:03

 

송파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시행, 복지사각 발굴에 발 벗고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관내 중장년층(5064) 1인 가구 17,817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소득, 주거, 건강 등 전체적인 현황을 파악한 바 있다.

 

그에 따라 사회관계망이 약하거나 의료비 지원이 시급한 이들을 대상으로 저소득 중장년 위기가구 안부도시락비보험 의치(틀니)시술 비용 지원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번 심층조사 역시 지난 전수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한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좀 더 심도 깊은 면담을 진행, 선제적 대응을 펼치기 위해서 특별히 기획했다.

 

심층 조사 가구는 경제, 주거, 건강, 사회활동 분야에서 지원 필요하다고 파악한 1,100여 가구이다.

 

이들은 각 동별로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직접 만나거나 별도 1:1 통화를 통해 현재 개인적인 고충이나 경제 사정, 건강 상태 등을 면밀히 파악해 맞춤 복지를 펼칠 예정이다.

 

, 1차 전수 조사결과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파악한 가구의 경우 방문간호사와 함께 가정방문을 진행, 심층상담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심층 조사를 계기로 현재 홀몸어르신 등에 집중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위기에 빠진 중장년 1인 가구까지 확대, 복지망을 더욱 촘촘히 좁혀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안부확인전화서비스, 안부도시락 지원사업, 지역복지관과 연계한 자조모임 참여 등으로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맞춤형 급여, 긴급복지, 방문간호사 연계를 통해 개별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한편, 구는 관내 184개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위기가구 발굴 협조 안내문을 발송, 그동안 파악이 어려웠던 공동주택 내 관리비 장비 체납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 해소에 나서고 있다.

 

, 고독사 의심가구 발견 시에는 구청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에 알리고 위기가구와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도 진행 중이다.

 

차영미 송파구 희망복지지원팀장은 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독사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고독사 고위험군에 대한 사회적 관계 형성, 맞춤형 복지·보건서비스를 확대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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