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서비스’ 강동구 노동권익센터 개소

일자리·복지·주거·금융 등도 한 자리에서 해결

작성일 : 2019-06-17 08:56


 

전국 첫 자치구 직영 원스톱 서비스강동구(구청장 이정훈) 노동권익센터가 오는 20일 강동구 천호동(올림픽로 658)에서 정식 개소한다.

 

현재 구에서는 재건축, 재정비, 지하철 공사 등의 지역 개발이 지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천호대로변 상업·업무 복합개발 등 대형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늘어나는 노동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보호와 권익 향상이 시급하다. 이에 구는 노동권익센터 운영을 통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선다.

 

20일 정식으로 문을 여는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는 구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천호역세권에 위치하며 450규모로 민원실, 일자리센터, 심리상담실, 교육장, 회의실, 행정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실용성, 디자인, 용도 모두 민원인 입장을 우선 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면 바로 민원실이 정면에 보이도록 구성했고 민원대별로 칸막이를 설치해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도록 디자인했다.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는 전국 최대 규모 전문 인력이 상주하는 전국 유일의 자치구 직영 센터로 운영된다.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고용, 법률·노무상담 이 외에도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민원 서비스 운영제도를 접목시켜 복지, 금융, 주거, 건강문제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특히 강동구 주민이 송파구에 있는 고용노동부까지 가지 않고 센터에서 취업성공 패키지, 내일배움카드 접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동부지청과 잠정 협의도 마친 상태다.

 

타 지역 노동권익센터는 위탁 체제로 평균 4명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는데 반해 구는 변호사, 공인노무사, 심리치료사를 포함, 21명 정규직 공무원으로 센터를 구성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최대 인력을 확충했고, 한 자리에서 복합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와 복지서비스 분야를 합류시켰다.

 

또한 구는 20198월말 이동노동자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이동노동자란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 수리, 간병인 등 플랫폼 중개를 통해 단속적으로 일자리를 받아 고용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소득을 획득하는 노동자로 노동환경이 열악한 대표적 직종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오래 전부터 열악하고 불평등한 노동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노동을 본질적 가치로 존중하고 성장 속 분배의 정의를 실현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켜 내겠다.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는 노동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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